▶ “애틀랜타 미래 밝아 과감히 투자”
▶ 10년간 철저준비 투자비용만 3000만달러
라티노 60명등 민족별로 대규모 직원 채용
주류신문 등 기자 20여명 참석 관심 ‘후끈’
오는 28일 오픈하는 아씨플라자 둘루스점이 20일저녁 기자회견을 열렸다. 2호점 오픈은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에게도 핫이슈로 등장했다. 이규복 지점장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한 기자회견은 기자 20여명이 그동안의 궁금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타민족 기자들이 가장 궁금했던 점은 불경기에 각국 나라 사람들을 얼마나 채용할지의 문제였다. 이에 대해 리브라더스의 서공렬 경영관리실장은 “손님들의 비율에 따라 앞으로 각국 종업원들의 수를 조정하겠지만 지금 현재 상태로는 라티노 60명, 인도 파키스탄 등 중동지역 7명, 그리고 나머지는 아시안으로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4만SF의 대규모 인터네셔널 마트를 왜 애틀랜타에 건립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지점장은 “지금의 2호점은 10년전부터 철저하게 계획되어온 프로젝트이며 여러 민족을 고객으로 맞을수 있다는 지역적 이점이 있다. 또 애틀랜타는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 생각해 과감히 도전한 것”이라며 명료하게 대답했다.
아씨 2호점을 출범하기까지 얼마의 비용이 들었냐고 묻자 “약 3000만 달러가 들었다”고 대답해 둘루스점에 대한 투자규모와 사업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가늠케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라얀 스와미씨는 “둘루스 지역에 거주하는 중동인들이 아씨 2호점에 거는 기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며 “고향의 질 좋은 물건들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고, 또 불경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일거리도 창출해주니 너무 좋은 일을 하는 것 같다”고 하는 등 아씨 둘루스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중국신문 두오웨이 타임즈의 데이빗 유씨는 “현재 둘루스에는 중국 사람이 운영하는 마트가 없는 상태라서 아씨 2호점 개점은 중국인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곧 오픈 예정인 중국마트가 있지만 한국제품들이 신선한 건 사실”이라며 “벌써부터 중국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앞으로도 아씨를 찾는 중국인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애틀랜타의 대표신문인 AJC의 기자도 참석해 아씨플라자에 대한 관심도를 실감케 했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에릭 리랜드는 “퍼블릭스나 크로거만 찾던 일대 미국인들에게 아씨는 신선한 충격을 주는 인터네셔널 마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아씨에서는 28일 오픈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를 제공한다. 이 지점장은 “시식코너만 35군데가 마련될 예정이라 매장 반바퀴만 돌아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이라고 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구새봄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