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글리 연방하원, 한인 3명에 커뮤니티 리더상
마이크 퀴글리 연방하원의원(IL 5지구, 민주)이 21일 시카고 북부 소재 자신의 지역사무실에서 지영주 여성핫라인 사무국장, 노갑준 전 아리랑라이온스클럽 회장, 한수정 전 마당집 이사장 등 3명에게 커뮤니티 리더상을 수여했다.
퀴글리 의원은 지난 4월에 워싱턴DC의 하원의사당에서도 지역구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 3명에 대해 언급하고 지역 커뮤니티에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치하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특별히 커뮤니티 리더상을 직접 전달해 그 노고를 위로했다. 퀴글리 의원은 “특별히 커뮤니티에 봉사하고 노력하는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 지역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리더들의 의견을 자주 묻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퀴글리 의원은 이들 3명의 수상자들에게 의료개혁, 이민개혁, 복지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지영주 사무국장은 “개인적으로 이 상을 받았다기 보다는 우리 여성핫라인이 커뮤니티의 여성 인권 문제와 가정 폭력 방지를 위해 노력했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노갑준 전 아리랑라이온스클럽 회장도 의원께서 우리 한인 커뮤니티 전체를 생각하시고 이런 상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수정 전 마당집 이사장은 “한인 복지기관의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더 많은 아웃리치 활동과 커뮤니티의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한 노력 증진에 힘썼는데 그런 활동에 대해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퀴글리 의원의 사무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인 제임스 유씨는“의원은 지역구내 한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으시고 그 의견을 귀담아 들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사진: 퀴글리 연방하원의원이 커뮤니티 리더상 수상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왼쪽부터 퀴글리 의원, 노갑준, 한수정, 지영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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