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덴버등 월드컵 개최 후보 32개 도시 발표
미국이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국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최근 덴버를 포함한 월드컵 본선 개최 후보도시 32곳을 일찌감치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4월 월드컵 본선 개최를 원하는 후보도시 70곳의 신청을 받은 뒤,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건 월드컵 개최 요건을 고려, 이를 충족시키는 곳을 압축한 것이다. FIFA는 현재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오는 5월 월드컵 유치계획서 제출시 평균 4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12~18개 경기장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개막전과 결승전이 펼쳐질 경기장은 최대 10만명을 수용해야 한다는 지침도 세웠다.
이번에 발표된 32개의 후보도시 경기장의 평균관중 수용능력은 7만4000명이며, 8개의 경기장은 평균 8만 이상의 좌석을 가지고 있다. 최대 11만명을 채울 수 있는 경기장도 두 곳이나 된다. 이중 덴버 브롱코스의 홈구장인 인베스코 필드는 7만6,1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위권의 구장이다. 최대 수용능력을 자랑하는 곳은 디트로이트 소재의 미시간 스타디움으로, 최대 11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가장 적은 수용능력을 지닌 경기장은 워싱턴DC의 RFK스타디움으로 4만5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미국 월드컵 조직위는 추가 실사를 통해 내년 5월 유치계획서 제출 전까지 후보도시를 압축할 계획이다. 최대 수용능력을 자랑하는 곳은 디트로이트 소재의 미시간 스타디움으로, 최대 11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최대 수용능력을 자랑하는 곳은 디트로이트 소재의 미시간 스타디움으로, 최대 11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현재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국가들은 미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러시아, 멕시코, 호주, 일본이며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도 공동유치를 목표로 월드컵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과 카타르는 2022년 대회만을 유치하겠다고 FIFA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오는 12월 스위스 취리히의 FIFA본부에서 열릴 집행위원회의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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