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노 시의원, 신축 로렌스길 한인업체 방문
시카고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39지구 시의원 마가렛 로리노가 27일 4120 W. 로렌스길에 한인이 투자해 새로 준공된 타임 인터내셔널사(대표 조영택)를 방문했다.
1950년대 지어진 낡고 허름한 단층 건물로서 한인교회가 있던 이 자리를 조영택 대표가 허물고 주차장이 딸린 총 7,5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상가건물을 지난 7월에 완성시켜 커스텀 주얼리 도매업체로 운영하고 있다. 로리노 시의원은 “타임 인터내셔널사가 새로운 건물을 통해 지역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주고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다 준 것에 지역 사회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 근방에서 10년째 주얼리 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로렌스길은 위치상 90/94번의 고속도로가 가까이 접하고 있어 교통이 원할해 주위에 비슷한 업종의 잡화·주얼리 등의 도매업소가 많이 몰려있다”면서 “남부지역에서 소매상을 하고 계신 분들이 오며가며 들르시기가 편해서 서버브로 옮기는 것보다는 시카고에 계속 머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새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로렌스길에는 옛 코끼리식당 부지인 4346 로렌스에 한인 무역·도매업체인 ‘EN Vogue U.S.A.’가 입주해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고 3651 로렌스에는 ‘K-Auto Accessories’가 들어서는 등 최근들어 한인업체들이 속속 새롭게 입주하고 있는 추세다. <이경현 기자>
사진: 로리노 시의원(좌측 두 번째)이 로렌스길에 신축된 타임 인터내셔널사를 방문해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맨 오른쪽이 조영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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