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벧엘교회서
‘펀 페스티벌’ 개최
“교회 창립 30주년을 커뮤니티와 함께 축하하려합니다.”
지역 최대한인교회인 벧엘교회(진용태 목사)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한마당 축제를 벌인다. 이 교회는 오는 9월 12일(토) 오전 10-오후 5시 지역주민과 일반 동포들도 참가할 수 있는 ‘펀 페스트/바자(Fun Fest/Bazaar)’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3인조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테니스, 피구 등 각종 운동경기와 빙고, 바둑대회가 열리며, 어린이를 위한 문 바운스와 각종 게임도 준비된다. 또 한국문화 소개를 위해 고전무용, 태권도 시범과 함께 한국영화 2편도 상영된다.
푸드코트에서는 닭강정, 갈비, 오징어 및 야채 튀김, 김밥, 떡볶이, 오뎅, 튀김만두, 비빔국수, 찹쌀 도넛 등 입맛을 돋우는 먹을거리 한판이 펼쳐진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차량별로 경품권을 배부, 당첨자에게는 선물도 증정한다.
유홍삼 준비위원장은 “2007년 매년 가져온 배구대회가 중단되자 교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교인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친교부 주관으로 이 행사를 시작했다”며 “이때 지역 주민 몇몇이 참가하자, 이듬해에는 아예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행사로 열기로 의견이 모여져 주관도 사회봉사부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당시 대형교육관 신축을 놓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던 중이어서 지역사회와의 관계 개선이 더욱 절실했다. 행사 준비위는 인근 동네에 안내 전단을 배포하고 지역 신문에 광고도 내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바자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교회 프라미스센터 기금으로 보내지며, 이와 별도로 행사 후 아시아계 의료단체에 기부를 한다.
유승훈 사회봉사부장은 “코트니 왓슨 하워드카운티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초청한다”며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한인커뮤니티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나누겠다”며 참여를 권했다.
이 행사는 우천시 일주일 순연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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