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화 민원상담 서비스인 120다산콜센터 상담원 300명을 대상으로 3~7일 설문조사한 결과, 전화 상담을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꼽은 응답자가 47.6%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으로 김제동(3.7%), 이승기(2.4%) 등의 순이다.
120 상담원들은 유재석이 상담을 잘 할 것같은 이유로 재치있는 말솜씨와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들었다.
유재석은 `120 상담원과 통화할 때 가장 친절하게 질문할 것 같은 연예인’, `봉사활동을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 `홀몸 어르신에게 안부전화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가장 잘 할 것같은 연예인’에서도 1등으로 꼽혔다.
이에 비해 상담원들은 `120 상담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연예인’과 `상담원이라면 잘못된 상담을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박명수, `가장 황당한 질문을 할 것 같은 연예인’과 `고장 난 신호등 신고를 잘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는 노홍철을 각각 뽑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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