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문화예술 총연합회 워싱턴 지회 창립
이사장 최창효 목사, 회장 서정자씨
창립식에 임동진 목사 등 참석
인기 탤런트 출신인 임동진 목사가 이끌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 기독문화예술 총연합회(한예총) 워싱턴주 지회가 미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창립됐다.
한예총은 현재 용인 열린문교회 담임 목사이자 극단 ‘예맥’ 대표이기도 한 임 목사가 지난 2월 “문화 예술인들이 각자 받은 달란트를 통해 세계 선교와 지역 전도를 위해 창립”한 단체다.
한예총은 임 목사와 역시 탤런트인 이한수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낮 샛별한국문화원(원장 최지연)에서 워싱턴지회 창립 감사예배 및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워싱턴 지회 초대 이사장에 최창효 목사(베다니교회 담임), 회장에 서정자(라디오 한국 대표)씨. 상임 부회장에 김종호 장로(기독신문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워싱턴주의 대표적 한국 전통문화예술 단체인 샛별문화원을 이끌고 있는 최지연 원장의 남편인 최 목사는 “21세기는 가히 문화선교 시대라 할 수 있다”며 “문화선교 사역을 통해 시애틀지역 한인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품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자 회장도 “한예총 워싱턴 지회 직을 맡은 것을 계기로 나 자신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받은 달란트를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예총 워싱턴지회는 앞으로 지역의 크리스천 문화 예술인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기독문화 예술 공연은 물론 문화 예술 선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 목사는 “최근 자살과 성매매는 물론 저질 영상물 등 세상을 어지럽히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며 “한예총 워싱턴 지회가 문화예술 선교사역을 통해 후세들이 세상에서 외면당하지 않고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도록 하는데 등불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창립 예배 및 총회에는 워싱턴주 한인 원로목사 회장인 황선규 목사와 박영희 원로목사를 비롯해 장윤기ㆍ김삼중ㆍ정융교ㆍ신순우 목사 등 퓨짓 사운드 일원의 한인교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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