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ㆍ일리노이 네일협회’ 30일 창립 총회
시카고 일원 100여 한인 네일업체들의 권익 및 상권 보호, 복지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한인 단체가 탄생했다.
시카고ㆍ일리노이 네일협회(이하 네일협회)는 지난달 30일 아리랑가든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단체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총회에는 시카고 및 서버브 등에서 네일업체, 혹은 도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 40여명이 참석, 창립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 선출과 함께 단체 창립 목적 공지, 네일업계의 현안 및 해결책 등이 논의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제이슨 김씨가 경선을 통해 당선됐다. 홍보담당에는 김대현 총회준비위원장이 위촉됐으며,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은 차후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에 네일 업주들이 업계의 목소리를 통일할 수 있는 기구의 필요성을 느낀 이유는 한인 네일업체들이 직면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대현 홍보담당은 “현재 네일업계는 한국의 대형 업체 진출, 무분별한 업계 진출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6개월 전부터, 아무런 준비 없이, 그저 장사가 잘된다고 하면 네일 업계에 진출해 한인들 간 제살 깎아 먹기 경쟁을 일으키는 이들이 있다. 준비가 없으면 본인들은 물론 기존 업체들도 타격을 입게 된다”며 “진출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 어느 장소가 전망이 있고 또 업체 운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사진: 한인네일협회 창립총회에서 제이슨 김 초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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