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백상배 골프대회 일반부 챔피언 찰스 전
찰스 전(23)은 12살 때부터 골프를 배우며 프로데뷔를 꿈꿔왔다. 운동 틈틈이 학업에도 열중해 콜로라도대(CSU)에서 회계를 전공했고 지금은 CPA를 준비중이다. 다방면에서 재능이 뛰어난 젊은이라 할 수 있다.
평소 언더를 쳐왔지만 8월30일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2오버를 기록, 아쉬움이 컸다. 골프를 잘 치고 싶은 또래들에게는 이렇게 당부하고 싶어한다.
“무엇보다 피나는 연습이 중요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스윙연습에만 치우치다 자칫 숏게임에 소홀하는 친구들이 많은 게 안타깝다”며 “스윙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늘게 되므로 숏게임에 한층 치중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더 많은 어린 선수들이 골프무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저에게도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시니어 챔피언 문계수씨
문계수씨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곳은 물론이고 덴버, 오로라 등 콜로라도주 한인 골퍼들에겐 명성이 더높다.
제1회 백상배 대회 때 시니어우승을 한 뒤 이번에 다시 시니어부를 평정했다.
문계수씨는 자신의 대회 성적보다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할 말이 더 많은 듯했다. 백상배를 개최하는 한국일보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지역 한인사회의 젊은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또 많이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상배는 물론이고 한인사회의 잔치에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같이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이 가속화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도많은 홍보를 통해 젊은 한인들이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요청했다.<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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