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류 시장, 10일 후원행사에 한인들 참여 호소
이미 3,000여 세대 가가호호 방문하며 캠페인
미주 한인사회 최초 유일의 여성 시장인 신디 류(사진) 쇼어라인 시장이 “재선으로 보답하겠다”며 한인사회의 후원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류 시장은 지난 2005년 쇼어라인(포지션 5)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지난해 1월 시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는 11월 본선에서 재선을 노린다. 현재 이 선거구에는 류 시장 외에 또 다른 여성후보가 출마, 주류사회로부터 후원금을 모으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류 시장은 “첫 한인여성 시장이 되기까지 한인들의 격려와 도움, 관심이 가장 크게 뒷받침됐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시장 직에도 재 도전, 한인 후세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미국 선거에서 후보의 지지율은 캠페인 후원금의 액수로 사실상 판가름 난다”며 “한인사회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보태주면 이는 곧 주류사회의 지지를 끌어당기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류 시장의 선거운동본부는 지지율의 잣대인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쇼어라인에 있는 선거사무실(15005 Aurora Ave N Shoreline)에서 한인과 주류인사들을 대상으로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단한 저녁이 제공되고, 류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각종 음악 공연 등이 곁들여지며 흥겹게 열릴 예정이다.
류 시장은 “지난 4월 킥오프 행사를 한 뒤 현재까지 선거구내 3,0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히고 “재선되면 개인적인 승리뿐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시장에게 후원금을 보내길 원하는 한인은 ‘Friends for Cindy Ryu’앞으로 수표를 써서 선거운동본부(15017 Aurora Ave N Shoreline, WA 98133)로 우송하거나 홈페이지(www.cindyryu.com)에 접속해 기부할 수도 있다.
연락:(206)533-1251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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