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여개국 누리꾼이 참여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의 인터넷 투표에서 ‘꽃보다 남자(꽃남)’가 최다득표를 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야후!코리아와 함께 7월11일부터 8월30일까지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진행한 인터넷 투표에서 ‘꽃보다 남자’가 2천220여만 표(41%)를 얻어 ‘바람의 화원’(29%)과 ‘일지매’(29%)를 제치고 ‘최고의 드라마’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최고 남자 배우’ 부문에서는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할을 연기한 김현중이 2천550여만 표(47%)를 얻어 1위로 뽑혔고, 이준기(29%)와 이민호(10%)가 뒤를 이었다. ‘최고 여자 배우’ 부문에서는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을 하고 신윤복 역할을 소화한 문근영(47%)이 2천520여만 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했고, 한효주(24%)-구혜선(9%)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에게는 1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네티즌이 뽑은 인기상’이 수여된다.
또 조직위가 싸이월드와 함께 지난달 18-31일 진행한 ‘드라마 OST 인기투표’에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제곡으로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부른 ‘들리나요’가 2만1천470표(18.4%)를 얻어 최고 득표를 했다.
조직위는 누리꾼들이 선정한 드라마 OST 15곡을 CD로 제작해 4-13일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 행사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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