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FTA 비준촉구 추진위 창립 모임
한미 FTA 비준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시카고에서 전개된다.
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촉구 일리노이추진위원회(회장 최진욱/IL FTA추진위)는 지난 4일 우리마을식당에서 창립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진욱 회장의 인사말 및 참석자 소개, 김길영 미주총괄본부장의 모임 목적 설명, 이차희 위원의 FTA 관련 워싱턴 DC지역의 활동 상황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 참석 위원 및 공관관계자들이 FTA 비준 촉구를 위한 홍보 및 로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날 결정된 사항으로는 ▲FTA 지지 서명운동 전개 ▲현지 상하원 의원 접촉 및 협조 유도 등이다. 서명운동의 경우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기로 결정했으며, 서명운동이 끝난 다음에는 IL 연방 상하원들과 접촉, 의회 비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IL FTA 추진위측은 우선적으로 한인들과 비교적 친숙한 리차드 더빈 일리노이 연방상하원과 접촉하기로 결정했다. 정치인들을 대상으로는 보팅파워를 내세움과 함께 필요하다면 기금조성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선 이차희 위원이 부회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나머지 임원진들을 차후 구성될 예정이다.
최진욱 회장은 “무역을 하다보면 어느 한쪽은 손해를 보고 한쪽은 이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양쪽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다면 바람직한 것이다. 한미 FTA의 경우 양국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마련되고 있다”며 “이 같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홍보, FTA 의회 비준이 빠른 시일내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L FTA 추진위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지난 1월 설립된 전미주 FTA 추진위의 산하 기관이다. 박웅진 기자
사진: IL FTA 추진위 창립모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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