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약사회(회장 소정화)가 올가을 ‘메디케어 D’ 등록 기간에 맞춰 한인 노인들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6일 한식당 화개장터에서 월례회를 개최한 약사회는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30일까지 정부가 메디케어 D와 관련, 일반 보험회사들을 상대로 등록을 접수받는 기간에 보다 많은 노인들이 유리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무료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소정화 회장은 “매년 메디케어 D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보험회사들의 플랜이 바뀌기 때문에 이에 익숙치 못한 한인 노인들이 필요한 도움을 적절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약사회 회원들이 나서서 먼저 교육을 받은 뒤 노인 분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개인별로 필요한 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케어 D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조제약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실시됐다.
메디케어 건강보험국(CMS)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메디케어 D 등록을 받는 11월 중순경에 있게되며 교육이 끝나면 바로 각 회원들이 지역별로 시니어센터, 교회, 봉사센터 등에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소 회장을 비롯 일부 회원들은 이미 이와 관련된 교육을 받고 볼티모어 시니어센터 등에서 도움을 줘왔다.
한편 월례회에서는 인공위성 전문가인 황보 한 박사가 한국에서 최초로 쏘아올린 ‘나로호’의 실패 원인 등을 설명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2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약사회는 신입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443)445-3364 소정화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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