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28)이 영화관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개최한다.
박효신은 6집 ‘기프트(Gift)’의 ‘파트(Part)1’ 음반 발표 하루 전인 14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음반제작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제작비 3억원을 들여 스위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는 박용하와 박시연이 우정 출연했고, 장재혁 감독과 함께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날은 13분 분량의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편집한 풀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10일 말했다.
앞서 박효신은 9일 온라인에 뮤직비디오의 일부인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보통 티저 영상에는 곡의 핵심이 되는 후렴구를 담지 않으나 이례적으로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수록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싸이월드 한곳에서만 영상 조회수가 1만5천건을 훌쩍 넘었다.
6집은 박효신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두 장으로 나눠 기획됐다. ‘파트 1’에는 황세준, 조영수, 김도훈, 전해성 등의 유명 작곡가와 안영민, 강은경, 최갑원 등의 작사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박효신의 자작곡도 담겼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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