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행장 민 김)이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카드결제 대금의 다음날 입금이 가능한 ‘넥스트데이 디파짓’(Next-Day-Deposit)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업무제휴 조인식에 서명하면서 양사가 선보이는 ‘넥스트데이 디파짓’ 서비스는 나라은행의 머천트 계좌 고객 중 뱅크카드서비스의 크레딧카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고객들의 카드결제 금액을 다음날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초고속 디파짓 서비스이다.
양사는 기존 시스템의 경우 카드 결제대금 입금에 보통 2~3일이 소요됐지만 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하루 만에 입금이 되므로 업주들의 입장에서는 원활한 비즈니스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라은행은 또 이번 제휴로 고객에게 뱅크카드 서비스의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 다국어 고객 서비스, POS 시스템 등도 제공하게 된다.
뱅크카드 서비스도 자사 고객들에게 넥스트데이 디파짓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의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나라은행의 머천트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뱅크카드서비스의 신규고객으로 가입하면 첫 3개월 동안 뱅크카드서비스의 서류 발행 수수료가 면제되며, 머천트 프로세싱과 관련해서 뱅크카드서비스의 24시간 한국어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
나라은행 민 김(오른쪽) 행장과 뱅크카드서비스 패트릭 홍 대표가 지난 16일 업무제휴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