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경제
한국의 우리은행장 재임 때 10억달러가 넘는 막대한 해외투자 손실로 한국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던 황영기 KB금융 회장이 23일(한국시간) 회장직과 이사직 사의를 표명, 취임 1년여 만에 결국 물러나게 됐다.
또 금융감독국의 징계와는 별도로 우리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25일 임시 예보위원회를 열어 황영기 회장에 대한 징계 안건을 처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4·4분기 우리금융이 경영이행 약정(MOU)을 달성하지 못한데는 황 회장의 투자손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어 가장 수위가 높은 ‘해임 상당’이나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금융감독국의 징계와는 별도로 우리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25일 임시 예보위원회를 열어 황영기 회장에 대한 징계 안건을 처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4·4분기 우리금융이 경영이행 약정(MOU)을 달성하지 못한데는 황 회장의 투자손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어 가장 수위가 높은 ‘해임 상당’이나 ‘직무정지 상당’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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