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선
새 시즌을 맞아 멋을 내고 싶은 한인 남성들에게 거북선의 개업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9일 LA 한인타운에 문을 연 새 샤핑센터 네이버스 2층에 위치한 거북선은 양복, 재킷 등 남성용 의류를 대량 구비하고 고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한국산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박명원 실장은 “우리가 취급하고 있는 제품은 한국에서 생산됐기 때문에 한인들의 체형에 꼭 맞을 뿐만 아니라 바느질이 꼼꼼하다”며 “순모, 실크 등 양질의 원단으로 만들어져 입는 사람의 품위를 한껏 돋보이게 해 준다”고 말했다. 거북선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수선 서비스(단 소매기장은 제외)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북선은 동부지역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LA 매장은 거북선의 7번째 매장으로 거북선은 이 매장 오픈을 계기로 서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거북선은 한국에서 80만~100만원에 팔리고 있는 명품 양복을 100달러에 판매하는 등 개업 기념으로 전 품목을 세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거북선에서 니트를 30달러, 콤비를 50달러, 유명 브랜드 트레이닝복을 50달러 등 멋진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거북선은 이들 제품 외에도 가방, 신사용 면양말, 골프 티셔츠 등도 취급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이며 주소는 3267 W. Olympic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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