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NACA 28일까지 LA서 무료 엑스포
모기지 페이먼트가 연체됐거나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가주 지역 주택 소유주를 위한 무료 모기지 재조정 엑스포 행사(Save the Dream)가 5일간의 일정으로 24일부터 시작했다.
24일부터 시작, 오는 28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무료 행사는 보스턴에 본부를 둔 주택관련 비영리 봉사단체인 ‘NACA’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전국 순회행사로 클리블랜드,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에 이어 LA에서 5번째로 열리는 행사며 10월까지 미 전국 8개 도시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JP 모건 체이스 등 대형 모기지 렌더들도 함께 참여하며 재조정 카운슬러들이 현장에 설치된 360대의 컴퓨터를 통해 모기지 서류 검토와 함께 렌더들과 재조정 대행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
부루스 마크스 NACA 대표는 “주택 소유주들이 개별적으로 렌더와 접촉을 해보지만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사이비 재조정 브로커를 만나 피해를 보는 주택 소유주도 많아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방정부가 재정지원을 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조정 행사 중 하나로 렌더들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개 도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18만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도 약 5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LA에 이어 ▲피닉스: 10월2~5일 피닉스 컨벤션센터 ▲라스베가스: 10월9~12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오클랜드: 10월16~20일 크레인웨이 파빌리언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카운슬러를 통한 재조정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웹사이트(www.NACA.com)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
24일 LA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된 주택관련 비영리단체 NACA 주최 모기지 재조정 엑스포 행사에서 주택 소유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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