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현재보다 대폭 강화된 방역조치를 통해 신종플루 예방에 앞장선다.
모든 항공기의 객실 공기순환 시스템은 외부 공기를 HEPA filter로 여과해 기내에 공기를 공급하고, 또 2~3분 간격으로 순환시켜 기내공기를 통한 신종플루 전염가능성은 전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승객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시행중인 방역업무를 강화해 항공기에 대한 정기 및 부정기 방역 작업시 신종플루 환자의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신종플루균에 대한 살균 세정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항공편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여 승객들의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유도하고, 운항중에는 30분 이내 주기로 승무원들이 화장실 도어 손잡이, 화장실 내 각종 레버, 수도꼭지, 세면기 등 공용시설물에 무공해 살균세정제로 멸균작업을 한다.
그밖에도 항공기 기종별로 신종플루용 마스크 5개~50개씩을 비치해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이는 승객이 있을 경우 양해를 얻어 다른 승객과 최대한 떨어진 자리로 이동시키고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손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