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이 구 미래은행 인수에 따른 지점 통폐합 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2일 3개 지점을 폐쇄한다.

윌셔은행은 오는 2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구 미래은행의 윌셔 본점(3265 Wilshire Bl. #100 LA) ▲기존 윌셔은행 LA 다운타운 지점(1122 S. Maple Ave. LA) ▲기존 윌셔은행 토랜스 지점(2390 Crenshaw Bl. #D Torrance) 등 3개 지점을 각각 폐쇄한다.

10월 2일 문을 닫는 3개 지점 중 윌셔은행 LA 다운타운 지점과 토랜스 지점이 문을 닫고 구 미래은행의 LA다운타운 지점과 토랜스 지점으로 각각 이전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구 미래은행의 로랜하이츠 지점(18253 Colima Rd. #101 Rowland Heights) 은 오는 10월23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폐쇄된다. 반면 구 미래은행의 올림픽 지점(2140 W. Olympic Bl. LA)은 윌셔은행 지점으로 계속 영업하게 된다.

윌셔은행 한성수 전무는 “문을 닫거나 이전하는 지점의 고객들에 대한 개별적 통보작업을 모두 마쳤고 두 은행간의 전산 통합과정도 완료돼 고객들은 아무런 불편없이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윌셔은행은 29일 오전 11시30분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구 미래은행 고객 200여명을 초빙, 윌셔은행에 대해 소개하는 홍보행사를 갖는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