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 4,900개 영업… 10년새 71% 늘어
소비자들이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선호하면서 주말마다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7월 현재 미 전역에서 모두 4,900개의 파머스 마켓이 영업중이다. 이는 작년 말에 비해 5% 증가한 수치이고 10년 전에 비하면 71%가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파머스 마켓이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농산물 구매 전에 원산지를 파악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선호가 높아가는 것은 물론 이왕이면 인근지역 농부들의 야채 등을 구입해 주자는 공동체 의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2004년 429개에서 5년만에 645개로 증가했고 매서추세츠주는 파머스 마켓이 작년에는 160개였으나 올해는 199개로 늘었고, 일리노이주의 경우 현재 280개의 파머스 마켓이 성업 중이지만 내년에는 300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유타주의 경우 작년에 20개에서 올해는 41개로 늘어났다.
농무부 통계에 따르면 파머스 마켓에서 가게를 하는 농민의 절반 정도가 한달에 500달러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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