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개 업체 참가… 주류 관람객 대거 유치
‘글로벌 코리아 텍스타일 위크’개막
코트라 LA무역관과 한국 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09 글로벌 코리아 텍스타일 위크’(이하 LA섬유전)가 30일 개막했다. 70개 한국 섬유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LA섬유전은 LA를 한미 섬유 무역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LA섬유전은 매년 수천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한국산 섬유제품이 미국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7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도 행사기간 중 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실제 납품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전시회에는 실크와 면 등의 고가제품을 제조하는 흥산무역을 비롯하여 니트와 프린트 직물 전문업체인 대도무역, 마씨인터내셔널, 파티드레스용 원단 제조업체인 용호패브릭 등 61개의 직물업체와 호창, 밀앤아이, 아티스트 메이드 등 9개의 의류업체가 참가함으로써 전체 70개사가 한국 섬유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남호 전 의류업회 회장은 “LA섬유전이 매년 내실있게 열리며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로컬 바이어는 물론 타주의 바이어들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켓센터에서 열린 LA섬유전 개막식에는 오행겸 코트라 통상자문대사, 하명근 한국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명원식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팀 본 갈 머티리얼 월드 대표 등 한국과 미국의 섬유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LA섬유전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캘리포니아 마켓센터(110 E 9th St. LA)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323)954-9500
<심민규 기자>
LA섬유전 개막 축하 패션쇼에 참가한 모델들이 섬유전 참가업체의 원단으로 만든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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