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실액 100억달러 추산… 재택근무·원격회의 실시도
주요 기업들이 올 겨울 신종플루(H1N1)가 창궐할 것에 대비, 비상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매년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기업들이 입는 생산성 하락에 따른 손실은 1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올 겨울 신종플루에 감염되는 사람이 미 전체 인구의 15~45%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직접 플루에 감염되지 않은 성인이라도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취약한 자녀가 플루에 감염됐을 경우 이들을 돌보기 위해 집에 머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플루에 감염돼 출근은 할 수 없지만 일은 할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증세를 겪는 직원들을 위한 원격회의와 재택근무 계획을 마련했다. 보잉 역시 원격근무 체계를 위해 필요한 장비점검에 나섰다.
보잉이나 홈디포, 코카콜라, 엑슨모빌 등 대기업들은 매년 직원들에게 무료로 플루 예방주사를 맞히고 있다. 올해는 신종플루 백신이 공급되면 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IBM 캐터필라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 역시 위험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인트라넷에 매일 플루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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