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프로그램부터 차원높은 직업교육까지
주정부 및 연방정부 보조, 버스 패스도 제공
소셜워커가 직접 상담 - 소셜 서비스 도움
120년 역사를 가진 ORT 기술학교는 비영리 공익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세계 60여 국가에 무려 899 곳에서 영어와 취업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ORT가 지향하는 철저한 소그룹제 운영과 효과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강의는, 졸업 후 학생들이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유태인 커뮤니티의 막강한 지원으로 저렴한 학비와 각종 장학제도를 제공하며 저소득층들을 위해서는 100% 무상교육도 실시하는 ORT의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및 저녁반으로 나뉘어져 편의대로 수업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학생 입학허가서(I-20 Form)도 발급하며 방문비자를 학생비자로 바꿀 수도 있다.
ORT에서 한인 상담을 맡고 있는 그레이스 리의 설명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으로부터 단 한 것의 비자 거절이 없을 정도로 이 학교의 명성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배울 수 있는 전문기술로는, 약사 어시스턴트와 메디컬 어시스턴트, 컴퓨터 그래픽 및 데스크탑 퍼브리싱, CADD (computer-aided Design & Drafting), 컴퓨터 어카운팅과 컴퓨터 건축설계, 일반 비서직 등이 있으며, 그 외 영어회화반과 토플반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과목이 추가되면서 조만간 칼리지로 정식 인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본인이 저소득층인 것을 증명만 하면 정부가 주는 전액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이 아니라 할지라도 학비를 융자 받으면 되며, 융자금 상환은 취업이 된 후부터 갚아 나갈 수 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다수 한인들은 몰라서 못하는 분도 많다”고 전하는 그레이스 리 한인담당자는, 8개월 정도의 단기 코스지만 아주 실질적으로 가르쳐주기 때문에 취업도 쉬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상당한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버스를 탈 수 있는 거리라면 버스패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매달 파킹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ORT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영주권 및 시민권자에 한하며 일 년 간의 세금보고와 함께, 한인담당 그레이스 리를 찾거나, 또는 홈페이지, www.laort.edu를 참고할 것. 그레이스 리는 학교 입학 관련 외에도, 시민권 및 메디컬 신청이나 푸드스탬프 신청 등 한인들이 다양한 소셜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소: 6435 Wilshire Bl.
·전화: (323)966-5444 Ext. 215
<안진이 객원기자>
ORT의 한인담당 그레이스 리는 한인들을 위해 시민권, 저소득층 메디컬, 푸드스탬프 신청 등 각종 소셜 관련 일도 함께 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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