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하나 구입시 DVD 하나가 공짜
가든그로브와 LA 동시 세일
가든그로브 한남체인 몰 안, 그리고 LA 웨스턴과 8가 두 곳에 위치한 가람뮤직(대표 제이 유)의 창고 대방출 “폭탄 대세일”이 장안의 화제다.
가람뮤직을 한번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거 진짜 맞나?” 라는 질문이 저절로 나오기에 충분하다. 특히 가든그로브의 가람뮤직은 4000 여 스퀘어피트가 넘는 넓은 매장 안에 수많은 종류의 CD와 DVD가 가득 차 있다. 무조건 하나 사면 하나가 공짜라고 하니, 단 2달러로 원하는 CD와 DVD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만약 CD 10개를 사면 DVD 10개를 거저 얻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하나 가격 2달러에는 택스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제이 유 대표는, “불경기에는 뭐니뭐니해도 현금을 회전시킬 수 있는 마케팅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창고에 보유했던 재고를 몽땅 풀어 세일 잔치를 하게 된 것이지요.”라며, 기왕 재고를 처분할 생각이라면 원가니 마진이니 따지지 말고 지금까지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최고의 세일을 하리라 마음 먹었다고 전한다.
고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감동세일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그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세일이다. 즉 돈을 지불하고 사는 물건보다 공짜로 받는 물건이 더 많거나 좋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시작한 것이 창고 대방출 ‘폭탄’ 대세일이다.
이 세일에서 고객들은 하나를 사면 다른 것 하나를 공짜로 받을 수 있고, 100개를 사면 100개의 다른 것을 공짜로 받게 되니, 많이 사면 살수록 더 많은 것을 공짜선물로 받게 되는 셈이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CD는 한국음악 플래티넘시리즈 100장 세트로, 1930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의 빅히트곡 1,000 곡과, 가곡, 클래식, 재즈 등이 총망라 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라도 좋아하는 최고의 선물세트라는 것이 제이 유 대표의 설명이다.
게다가 100장 세트를 구입하게 되면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자신이 좋아하는 100장의 DVD를 마음껏 선택할 수 있으니, 폭탄 대세일이란 표현이 전혀 무색하지 않다.
가람뮤직이 보유하고 있는 DVD만 해도 2,000여 종이 넘는다. 고전부터 만화, 무협지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으며, 대국굴기, 실크로드, 동물의 왕국, 테마여행 시리즈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DVD 세트도 무조건 한 개당 2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미 전국 어디로든 전화 한 통이면 UPS 발송도 가능하다고 하니, 매장에 직접 오기가 힘들다면 지금 곧 전화로 주문하면 된다.
·가든그로브: 9756 Garden Grove Bl. / (714)539-4452 Toll Free(877)539-4452
·LA: 730 S. Western Ave. #105 / (213)388-6868
<안진이 객원기자>
가든그로브와 LA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폭탄세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람뮤직의 제이 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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