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2억7천만달러 지원… 신청 접수
LA시정부가 저소득층 지역에서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에게 저이자 융자를 제공한다.
LA시정부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2009년 미국 경제부흥 및 재개발법’(ARRA)에 의거, 사기업 프로젝트 지원 프로젝트에 채권발행을 통해 2010년 말까지 총 2억7,000만달러를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 프로그램(Recovery Zone Facility Bond·RZFB)은 LA시가 지정한 연방 저소득층지역(Federal Recovery Zone)내에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상업용 또는 주상복합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서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는 비즈니스면 혜택이 가능하다. 또 이들 비즈니스는 올해 말까지 인허가가 완료되고 2010년 12월 이전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개발 프로젝트여야 한다.
LA시내 지정된 연방 저소득층 지역에는 LA한인타운, LA다운타운, 이스트LA, 벤나이스 지역 등이 포함된다. 최저 신청금액은 1,000만달러 이상이며 상한선은 없다. 융자의 상환기간은 10~20년이며 이자율은 현재 10년 만기 고정 3% 이내이다. 10월부터 신청서를 접수중이며 12월까지 심사를 통해 2010년 1월에 융자 대상자가 결정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과 신청을 대행해주고 있는 한미에셋증권측은 “건축론 등 은행융자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LA시정부가 지원하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단 융자를 받기위해서는 금융기관의 LC가 필요한데 미국 은행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389-9966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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