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주류 신용 평가회사로부터 대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과 크레딧 유니온 등 금융기관의 실적 등을 토대로 분기마다 별 평점(Star Rating)를 발표하는 금융기관 전문 신용평가회사 ‘바우어 파이낸셜’은 올 2분기 실적을 토대로 한인은행을 포함, 가주내 306개 은행과 크레딧 유니온에 대한 평가를 최근 발표했다.
등급은 별 0개부터 5개 사이로 별 5개가 최고, 별 0개가 최저 등급이다.
별 5개가 ‘Superior’ 별 4개가 ‘Excellent’ 별 3개가 ‘Good’ 으로 좋은 평가인 반면 별 2개는 ‘Adequate’ 별 1개는 ‘Problematic’ 별 0개는 ‘Troubled’로 좋지 않은 평점이다.
별 4개 또는 5개를 받으면 바우어 파이낸셜의 우수은행 추천 명단에 올라가며 은행에 대한 월가와 기관투자자들의 평가 기준중 하나로 이용된다.
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중 최고 등급인 5개 스타를 받은 한인은행은 없었으나 나라, 윌셔, 커먼웰스 비즈니스가 별 4개를 받아 우수 은행 평가를 받았으며 한미, 중앙, 태평양, FS제일, US메트로 등이 별 3개를 받아 좋은 은행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유니티는 별 2개, 아이비은행은 별 1개를 각각 받는데 그쳤다.
한인은행들의 이같은 평점은 미국내 대형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가 별 3.5개, 시티뱅크가 별 3개, 중국계 최대은행인 이스트웨스트뱅크가 별 3.5개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한인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바우어 파이낸셜의 올 2분기 미국 전체 은행 평가에 따르면 미국 은행 중 별 4개 또는 별 5개를 받은 은행은 전체의 55.7%에 그쳤다. 또 별 2개 또는 그 이하를 받은 미국내 은행은 899개로 미국 전체 은행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