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화씨 등 100여명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한상대회 잇달아 참가
남가주 한인 상공인과 무역인 등 경제계 인사들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한상대회에 참석하기위해 대거 서울로 이동한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회장 고석화)가 주최하는 제14차 세계해외한인경제인대회와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는 규모나 참석 인원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양대 한인 경제행사로 남가주에서도 약 100여명의 한인 경제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세계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세계 60개국 109개 옥타 지회 소속회원 750여명을 비롯, 한국 우수 중소기업 232개 업체와 기관 등 총 2,000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LA에서는 고석화 회장, 정진철, 조병태 증경회장, 남가주 지회 은석찬 회장과 이영중 이사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한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위한 전시부스 및 상담장이 설치되고 수출 상담회가 열리게 된다. 또 ‘투자환경 설명회’ ‘청년 인력 해외 인턴쉽’ ‘취업 상담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26일에는 한국정부의 해외 무역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국회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이 열리게 된다.
‘한상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시 송도켄벤시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40개국 한인 경제인 1,500명과 한국내 기업인과 정부기관 관계자 2,000명 등 총 3,500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한민족 경제대회다.
이 대회에는 제14차 세계해외한인경제인대회 이후 합류한 무역인들과 함께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명원식)와 의류, 봉제 등 각 한인 단체장과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석화 회장이 대회장을 맡게 되며 정주현 미주상공인총연합회 회장 등 해외 5개 주요 상공인 단체장들이 공동대회장을 맡게 된다. 개별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리딩 CEO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업종 분야별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
<조환동 기자>
오는 10월말 한국에서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연이어 열리게 된다. 사진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렸던 제7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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