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제방송
내달부터 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가 KBS 국제방송, 대한항공·아시아나와 함께 기내 한국어교육 서비스에 첫발을 내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와 협업하여 KBS 국제방송의 한국어 강좌를 기내 AOD(Audio on Demand)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 AOD 서비스(영어)는 다음달 1일부터 제공되며, 아시아나의 경우 미주·구주·대양주·동남아 23개 노선 및 단거리 30개 노선에서, 대한항공의 경우 중대형 항공기 위주 미주·구주·대양주·동남아 등 35개 노선 및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음성 AOD 서비스는 KBS 국제방송이 제작한 Let’s Learn Korean으로, 인사를 주고받는 기본 대화에서부터 공항 도착 및 세관 수속, 환전, 택시 타기, 호텔·식당·지하철 이용, 길 묻기 등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도착하여 접할 수 있는 3분 내외의 대화(초급 수준)로 구성되어 있다. 기내에 탑승하는 관광객들은 KBS 아나운서가 녹음한 정확한 표준 한국어 발음을 통하여 한국 방문 기간 중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별 표현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밖에도 동영상 또는 플래시 형태의 관광 한국어 교육 자료도 제작하여, 항공기 내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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