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도프+브룩허스트 샤핑센터내… 내년 봄 오픈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대 식품점 아리랑마켓이 풀러튼에 진출한다.
아리랑마켓이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오렌지도프 LLC는 13일 풀러튼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코너 샤핑센터(1645 W. Orangethorpe Ave.)에 아리랑마켓 제 2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렌지도프 LLC는 2년 전 전체 면적이 7.5에이커에 달하는 이 샤핑센터를 1,1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샤핑센터에는 예전에 랄프스마켓이 영업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영업을 중단, 빈 상태로 남아 있는데 아리랑마켓 제 2매장은 이곳에 자리 잡게 된다.
샤핑센터는 5번과 91번 프리웨이 출입구가 있는 풀러튼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샤핑센터는 반경 0.5마일 안에 남가주사랑의 교회, 은혜 교회 등 초대형 한인 교회들이 자리 잡고 있는 등 한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곳이다.
아리랑마켓의 브루스 송 부사장은 “제 2의 매장의 면적은 4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할 것”이라며 “매장은 한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샤핑할 수 있도록 내부 공사를 실시, 빠르면 내년 봄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핑센터에는 현재 세탁소, 미장원, 식당 등 한인 업소들이 영업하고 있다. 1983년에 개업한 아리랑마켓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든그로브에 위치해 있는데 지난 26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 오렌지카운티 한인 최대 마켓으로 자리매김 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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