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주관으로 남가주를 방문한 한국 중소기업들이 13일 LA한인타운에서 수출상담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삼화제과, 경북산업, 동의나라, 삼다, 가나테크, 대상지앤비, 청산화확, 지에이, 고려정공, 신촌자연오리, 케이에스텍, 슈가버블, 코리아팔도 영농조합법인 등 13개 중소기업이 참여, 한인 기업인을 상대로 수출상담과 기업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시장 개척단에 포함된 13개 중소기업은 식품, 유통, 건축자재, 전기, 화학 등 다양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내 논공단지 클러스타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17일까지 LA에 이어 샌디에고도 방문하는 이번 시장 개척단은 한국의 농공단지 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 및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 다변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활동은 향후 미주 한인사회를 겨냥한 수출품목 개발과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이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 상품의 수입 등 한국 유망 중소기업과의 사업교류에 관심이 있는 미주 한인상공인과 무역인과의 네트웍 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같은 해외시장 개척단을 매년 미주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상담회에 앞서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LA한인상공회의소는 협력 강화와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의 2,000여 입주 기업이 가입돼 있는 한국정부 소유 또는 재정지원을 받는 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입주, 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공사다.
(909)379-3105
<조환동 기자>
한국 중소기업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3일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기업관계자들이 개별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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