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지역 한인 마켓업계 경쟁의 최대 수혜자는 소비자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에 본점을 두고 있는 갤러리아마켓은 로랜하이츠매장 그랜드오픈 기념으로 지난 8~14일 100달러짜리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20달러를 추가해 120달러짜리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에 맞서 로랜하이츠와 밸리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린랜드마켓도 개업 15주년을 맞아 같은 기간에 동일한 판촉 이벤트를 실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린랜드마켓 로랜하이츠매장의 조선만 매니저는 “이 기간 판매된 상품권이 800장을 넘었다”며 “마켓이 이 같은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아마도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마켓 로랜하이츠매장측은 상품권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꽤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상품권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은 상품권을 이들 마켓의 다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상품권을 구입한 한 한인(치노힐스 거주)은 “정기적으로 마켓에서 식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100달러 상품권을 구입하고 120달러 상품권을 받으나 경기가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마음이 꽤나 흡족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마켓의 오픈으로 동부지역에서는 그린랜드, 갤러리아마켓 외에도 한남체인, H마트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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