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당국이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기 스폰서업체 색출을 위한 현장실사 대상이 무려 4만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미이민변호사협회(AILA)는 15일 공개한 ‘연방이민귀화국(USCIS) H-1B 현장실사 중간보고서’를 통해 10월1일 현재 버몬트 서비스센터와 캘리포니아 센터에서 각 2만여 건씩 모두 4만여 건이 무작위로 실사 대상에 선정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H-1B사기 스폰서 색출전담부서(FDNS)’에서 파견한 실사요원들은 해당업체에 사전통보 없이 들이닥쳐 깐깐한 ‘현미경 실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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