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곳중 1곳 꼴… 가주·뉴욕 등은 침체 여전
미 대도시 지역 5곳 중 한 곳은 이미 지난 8월 경기침체가 종료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하지만 중서부와 로키산맥 동부지역의 경제가 회복세에 진입한 반면 캘리포니아와 뉴욕, 플로리다 등 대형 주들은 아직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과 msnbc.com이 일자리, 제조업, 주택시장 현황 등을 근거로 발표한 ‘애드버서티 인덱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국 384개 메트로 지역 중 79곳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270곳은 아직 ‘경미한 리세션’이 이어지고 있으며 35개 지역은 심각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디스이코노미 닷컴의 앤드류 를레디힐 경제학자는 “실직사태가 여전한 상황에서 경기회복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며 “하지만 공장 생산 측면에서 경제는 바닥을 탈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애드버서티 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회복세가 감지되는 도시는 알래스카 앵커리지, 캔사스 캔사스시티, 미시시피 잭슨, 네브라스카 오마하, 뉴저지 뉴왁, 텍사스 오스틴,샌안토니오, 달라스, 유타 로간, 위스컨신 애플턴 등이며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 애리조나, 네바다 등은 여전히 침체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해광 기자>
■ 전국 경제 기상도 <2009년 8월 기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