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EWC 공동
매월 마지막 토요일
내년 3월까지 계속
한미은행(행장 유재승)이 전자제품 재생 전문업체인 ‘EWC’(대표 임정숙)와 손잡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전자 폐기물 무료 수거 행사를 실시한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무료 수거 행사는 한미은행 올림픽-크랜셔 지점(3737 W. Olympic Bl., LA)과 가든그로브 지점(9122 Garden Grove Bl., Garden Grove)에서 내년 3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열리게 되며 한인들에게는 일반 쓰레기로 버릴 수 없어 처치 곤란하던 전자제품들을 무료로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수익금은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납과 카디움, 황산 등을 포함하고 있는 TV, 오디오, 컴퓨터 및 기타 사무 전제제품과 자동차 배터리들은 지정된 장소나 업소를 통해 처분해야 한다.
EWC 임정숙 대표는 “특히 첫 수거일인 10월31일 수거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중 일부는 노숙자 봉사단체인 LA미션에서 실시하는 노숙자를 위한 ‘추수감사절 디너’행사에 기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무료로 처리하면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미은행 제니 박 마케팅 오피서도 “한미은행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단체인 한미네이버 단원들이 수거일 마다 봉사를 하게 되고 LA미션 봉사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거 일정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한미은행 양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올해의 경우 10월 31일, 11월 21일, 12월 19일 열리며 2010년에는 1월 31일, 2월 28일, 3월 28일 등 총 6차례 열린다. 단 이번 수거 행사에서 냉장고와 오븐, 전자 레인지와 토스터는 제외된다.
▲문의: EWC: (323)837-9950
<조환동 기자>
한미은행, EWC와 LA미션 관계자들이 전자 폐기물 무료 수거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EWC 임정숙 대표, 한미은행 제니 박 오피서, 라이언 양 부장, 뒷줄 오른쪽 LA미션 제프 리 사업국장.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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