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전분기 1,279만달러 손실 비해선 개선
중앙은행(행장 유재환)이 올 3·4분기 손실을 기록했지만 손실 규모는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의 지주회사인 센터파이낸셜이 22일 발표한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손실규모는 252만달러(주당 -19센트)로 전 분기의 1,279만달러(주당 -81센트) 손실, 또 전년 동기의 316만달러(주당 -19센트) 손실에 비해 손실 규모가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손실 규모는 1,804만달러(주당 -1.21달러)로 전년 동기의 634만달러(주당 38센트) 순익과 비교할 때 올 한해 전체로는 손실 운영이 불가피하게 됐다.
중앙은행은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2.85%로 전 분기의 2.96%에 비해 악화됐지만 부실대출 상황이 안정되면서 대손충당금 경비가 대폭 줄고 손실규모도 급감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부실대출에 대비, 배정한 대송충당금 규모는 2분기의 2,984만달러에서 3분기에는 1,056만달러로 64.6%가 감소했다. 또 손실처리 규모도 2분기의 1,440만달러에서 3분기에는 1,180만달러로 감소하면서 적자폭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부실대출 대비 총 대손충당금 규모가 총 대출(GL)의 4.01%인 6,398만달러로 증가하면서 동급 은행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말 현재 총 자산은 22억184만달러, 총 예금고는 22억184만달러, 총 대출은 15억9,375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