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전략차원 유지결정 “유럽 구조조정은 본격화”
제너럴 모터스(GM)가 유럽 자회사인 오펠(Opel) 매각 결정을 철회키로 결정했다.
GM은 3일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지난 몇 개월간 GM의 영업환경이 개선된 점 ▲오펠/복스홀 브랜드가 GM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등을 고려해 오펠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신 GM의 유럽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개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앞서 지난 9월10일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럽 내 오펠/복스홀 사업의 지분 55%를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 컨소시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었다.
프리츠 헨더슨 CEO는 오펠의 구조조정 비용을 30억유로(미화 44억달러)로 예상하면서, 이는 오펠 인수전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제시한 비용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헨더슨 CEO는 이어 “GM은 빠른 시일 내에 독일 정부 및 다른 이해 당사국들에 구조조정안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이해 당사국들이 GM의 결정을 우호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