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올수록 가장 바쁜 비즈니스를 꼽으라면 단연 결혼 정보 회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 해가 가는 것이 못내 아쉽고 허무함을 더 느끼는 사람들 중에 하나가 바로 결혼 적령기를 지난 본인이나 부모, 또 가족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결혼 정보회사 웨디안의 사무실을 들어 서자 전 직원들이 전화통화를 통해 회원관리를 하느라 분주하기만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웨디안은 현재 가입된 미혼 회원들의 98% 이상이 2세나 1.5세들이다. 특별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레이스 권팀장은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지금까지 결혼정보회사에 신뢰와 믿음을 가지시지 못하셨던 2세나 1.5세들의 부모님께서 저희 회사 대표이사이신 손 숙씨에 대한 인지도와 믿음을 바탕으로 적극 가입을 결정 내려주신게 그 이유일것 같다고”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웃음을 짓는다.

“제가 커플메니저 일을하면서 결혼을 성사시킨 사례가 정말 많답니다… 저희 일이 사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광고효과가 정말 크거든요.. .한마디로 입소문이죠… 그러다 보니 결혼성사가 되신분들이 언니,오빠를 또 가입시켜주시고요, 친척이나 친구분들을 소개 시켜주셔서 또 가입을 하시구요…. 이런 효과가 좀. 자랑같지만 저를 알리는 역할을 톡특히 한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이런저런 방송 활동을 꾸준히 한것도 여러모로 여러분들께 가까이 다가가는 요인이 된 것 같아요… 모두 감사하기 그지없는 일이죠. 그래서 더 열심히 항상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일을 할려고 노력을 한답니다”라고 전하는 그녀의 눈빛이 단호하고 당당하다.

웨디안은 타 결혼 정보회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물심 양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철저한 비 공개 시스템을 통한 회원 관리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으로 자신들의 신상이 공개 되는 것을 원치 않은 2세나 1.5세들에 대한 회원 관리 차원일 뿐 아니라, 한번 가입을 하면 만남 횟수나 기간에 대한 제한이 없이 결혼 성사시까지 회원을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한 웨디안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213)427-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