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여 민주당 원내대표
“218표 확보 통과 확신”
공공보험 도입 등 포함
낙태·불체자 문제 계속 논의
회원 4천만 AARP 지지 선언
연방 하원이 1세기 동안 끌어오던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안을 오는 7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스테니 호여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역사적인 의료개혁안이 이날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4,000만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 노인단체인 AARP는 하원의 의보안에 대한 공식 지지를 밝혀 민주당 주도의 개혁안 통과에 막강한 힘을 실어주게 됐다. 이어 미국 의학협회도 개혁안에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호여 대표는 표결은 팽팽하게 진행되겠지만 개혁안 통과에 필요한 218표 이상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천만명에 달하는 무보험자에게 보험을 제공하고 병력에 따른 보험 가입 거부등의 불합리가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여 대표는 다만 문제가 되고 있는 낙태 관련 부분과 불체자 문제가 아직 논의되고 있다면서 표결 전까지는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그동안 민주당 주도의 의료개혁안의 공식 지지를 유보해 왔던 AARP는 이날 지지를 선언, 의료개혁안 통과에 청신호를 보냈다.
존 로서 AARP 수석정책고문은 하원 법안이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메디케어의 처방약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나이가 들었지만 메디케어 가입 연령에는 미치지 못하는 연령대가 지불하는 현재의 비싼 보험료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을 기대했다.
낸시 리몬드 부회장은 “메디케어 강화, 50대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에 구입 가능한 보험 제공 등 미국 보건 시스템 개혁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암방지네트웍도 지난 3일 공식 지지했다.
민주당 주도로 만들어진 이번 하원 의보개혁안은 2013년부터 저소득층 보험 구입을 위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자영업이나 소규모 업소는 보험 거래소를 통해 정부 운영 공공보험 또는 사설회사의 의료보험을 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하원의 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을 갖고 법안 통과를 위한 막바지 협의를 할 예정이다.
5일 스테니 호여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하원 의료개혁법안의 주말 통과를 예측하는 동안 의사당 밖에서는 대부분 기독교인들이라고 밝힌 백인들이 공화당 의료개혁집회에 참석해 민주당 개혁안에 반대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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