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시아 토랜스·터스틴점도 직영키로… 업계 강자 부상
시온마켓이 LA 한인타운 시티마켓에 이어 프레시아마켓 가든그로브매장을 매입함으로써 남가주 한인마켓업계에서 시온마켓의 위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시온마켓의 황규만 회장은 9일 “프레시아마켓 가든그로브매장 매입을 위한 에스크로를 오픈했다”며 “이와 함께 앞으로 매입을 전제로 시온마켓이 프레시아마켓 토랜스 및 터스틴매장도 직접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고에 본점을 두고 있는 시온마켓은 LA, 어바인, 세리토스, 가든그로브, 토랜스, 터스틴 등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황 회장은 “프레시아마켓 토랜스 및 터스틴매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을 구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시온마켓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고객들이 장보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0년 동안 쌓아온 마켓 운영경험과 합리적인 영업을 접목시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마켓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온마켓은 지난 8월 영업을 중단한 시티마켓을 매입, 남가주에서 마켓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LA 한인타운에 진출했다. 1981년 샌디에고에 처음 문을 열었던 시온마켓은 2006년 하와이안가든, 2007년 어바인에 차례로 새 매장을 개장한데 이어 마침내 타운에 시온마켓 간판을 내걸고 다른 마켓들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편 프레시아마켓은 2003년 8월 한인들의 인구가 늘고 있는 터스틴에 한인 마켓으로서는 처음 진출, 눈길을 끌었다. 2007년 7월 토랜스에 두 번째 매장을 개장, 성장의 기틀을 다졌고 2008년 6월 가든그로브에 전체 면적이 5만8,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세 번째 매장을 마련, 본점 매장으로 활용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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