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화 나이트클럽 소호하우스 내년 봄 개업·거리미화 등 활기
여흥과 문화의 아이콘 웨스트할리웃 선셋스트립이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이트클럽 소호하우스가 내년 봄 문을 열 예정인 등 선셋스트립은 부흥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유명 스타들이 자주 찾는 나이트라이프의 명소 선셋스트립은 지난 수년 동안 그 명성이 조금 시들해졌으나 소호하우스 등이 개업하면 옛날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과 런던에서 멤버십을 갖고 있는 회원들만 입장할 수 있는 나이트클럽 소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소호하우스그룹은 내년 봄 베벌리힐스와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 럭맨플라자 꼭대기 2개 층에 소호하우스를 개업한다.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360도 회전하며 LA 다운타운과 할리웃힐스의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될 소호하우스는 선셋스트립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그래프톤호텔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브 온 선셋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유명 스시 레스토랑 자리에 또 다른 나이트클럽이 개업하기로 확정하는 등 선셋스트립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추어 이곳에 위치한 한인 운영 미야기 레스토랑 등 기존의 업소들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야기 레스토랑의 에드워드 김 사장은 “선셋스트립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사람들은 고객들이 다시 이곳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로를 재포장하고 인도를 새로 단장하는 것을 포함한 선셋스트립 미화작업은 내년 1월에 시작된다. 총 65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미화작업은 6개월 걸쳐 진행된다.
선셋스트릿을 따라 동서로 헤이븐허스트에서 도헤니까지 전장이 1.3마일인 선셋스트립에는 현재 나이트클럽, 바, 호텔, 일반 소매업체 등 150개나 넘는 업체들이 영업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