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중간가
두 분기 연속 상승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함에 따라 주택시장이 안정되어 가고 있다.
10일 전국부동산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국에서 매매된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17만7,900달러로 전분기 대비 7,000달러 올라 2분기 연속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떨어진 수치지만 2분기에 15.4% 내린 것과 비교할 때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국부동산협회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들어 전국 주택 중간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며 “매매되지 않는 주택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주택가격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처럼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회복한 것은 정부가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해 세제혜택을 제공한 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차압주택의 과잉공급이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제공 연장이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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