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 교역자협의회 총회 최동진 목사 회장 선출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9일 반석장로교회에서 열린 교협 정기총회에서 최동진 목사(사진)는 차기 교역자협의회 회장으로, 김희수 목사는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정기총회 1부 예배에서 전임회장 정수일 목사는 “SD 지역 교회연합이 친근함 속에 잘 연합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연합을 이뤄내야 하며 자신의 교회 목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어우러져 화합하는 교회연합으로 함께 고통 인내하고 역할을 감내하는 것이 하나님이 이 지역에 원하시는 것”이라고 화합을 강조했다.
한편 신임회장 최동진 목사는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영적 부흥에 힘쓰며 노인 복지에 관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목사 사모회 부활, 청소년 부흥회, 목회자들의 상호협력 강화로 애로사항을 나누며 서로 위로 받는 교역자협의회가 되도록 할 각오를 아울러 피력했다.
정회원 33명 중 21명이 참석한 이 날 총회는 감사를 거친 회계보고와 신·구 임원 교체 및 안건 토의가 있었으며 정관 제5장 15조와 17조에 있었던 회칙에서 매월 정기모임을 둘째 주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새 임원진은 ▲총무-강용훈 목사 ▲회계-김명락 목사, 부회계-김성식 목사 ▲서기-예선범 목사, 부서기-손정훈 목사 등이다.
이 날 총회에는 목사 사모들이 함께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2부 정기총회 순서에서는 따로 모여 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역자 협의회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연합예배와 성탄 축하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로 전입된 회원은 김성식 목사(동양선교교회), 손정훈 목사(SD 온누리교회), 김세곤 목사(엠마오 장로교회) 등이다.
<최갑식 기자>
향후 1년간 교역자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새 임원진. 왼쪽부터 최동진 회장, 김희수 부회장, 강영훈 총무, 김명락 회계, 손정훈 부서기, 김성식 부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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