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호텔 등 장소·경우에 따라
적정선 조금씩 달라
신문·쓰레기 서비스 20~25달러선 적당
여행 혹은 사업을 목적으로 타지를 방문해 호텔에 머물게 된 한인들은 때때로 안내인, 객실 청소담당 종업원에게 얼마의 팁을 주어야 하는지 순간적인 고민에 빠진다.
실제적으로 자주 사업 여행을 떠나는 비즈니스맨들도 이들에게 얼마의 팁을 주는 것이 적정한 것인가 라는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대해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마이클 린 교수는 “소비자들의 33%가 레스토랑에서 종업원들에게 음식 가격의 15~20%를 팁으로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을 감안할 때 많은 호텔 투숙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들에게 얼마의 팁을 주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에티켓 전문가들은 “투숙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종업원들의 의무”라며 “팁은 종업원들의 진심어림 서비스에 대한 투숙객들의 답례를 의미한다. 종업원들은 팁을 주는 투숙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숙객들이 도둑이 발 저린 심정으로 종업원들에게 팁을 줄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한편 매년 할러데이 시즌에 되면 주변에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시한 것도 예의다. 전문가들은 신문 배달원, 쓰레기 수거원, 소포 배달원에게 20~25달러의 현금이나 선물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금을 받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우편 배달원에게는 20달러 미만의 선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 된다.
다음은 적정한 수준의 팁에 대한 정답은 없다는 점을 전제로 USA투데이가 에티켓 전문가, 고급 호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종업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투숙객들의 적정한 수준의 팁을 정리했다.
<황동휘 기자>
팁은 종업원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답례로 주게 되며 종업원들은 감사한 마음을 가짐으로써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게 마련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