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많은 젊은층 타겟
자동차로부터 청바지까지
스몰비즈니스들이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자사 상품·서비스의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타 연령대에 비해 소비가 많은 젊은 층이 자주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기업 입장에서는 젊은 고객잡기에 적격이라는 분석이다. 자동차회사 포드와 피자 체인 파파존스,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등 국내 주류기업들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이용 현황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이 35세 이하 젊은층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리서치회사 포레스터가 지난해 말 국내 1,217개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자사 매출 증대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자 체인 파파존스도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의 자사 블로거에 가입하는 고객들에 미디엄 사이즈 피자를 무료로 주는 마케팅 행사를 펼쳐 14만8,000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도 지난 7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블로거를 만들어 젊은 남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애스크멘닷컴 설문조사에 따르면 18~34세 젊은층 남성의 75%가 TV 화면보다는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활용하는 이유는 ▲어떤 수단보다 빠른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 효과 ▲현대인들의 샤핑형태 변화 ▲기업과 고객 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요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매장을 통해 샤핑하는 대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올려진 다양한 상품 광고를 통해 샤핑하는 추세이다. 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광고가 한번 올려지면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 간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TV나 신문지상에 올려진 회사 광고보다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닐슨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9명이 기업이 자체 제작한 광고보다 동료들의 품평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비즈니스들의 트위터나 유튜브 등을 이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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