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플라자의 명품 전문점 ‘밀라노’는 한인 여성들에게는 ‘로망’과 같은 곳이다.
카르티에와 불가리, 페라가모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게 하는 명품 브랜드의 공인 딜러쉽을 갖추고 있으며, 변하지 않는 품격을 자랑하는 클래식 제품부터 최신유행의 ‘잇’ 백까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게 만드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명품 딜러이기 때문에 세일을 좀처럼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경제가 경제이니 만큼 단골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세일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시즌이 지난 제품들을 최고 70%까지 세일한다는 것. 평소 명품 가방을 장만하고 싶었던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를 노리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부담스럽지 않지만 품격은 갖춘 선물용 소품과 세트 아이템도 다양하다. 밀라노의 오선영 사장은 “올해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펜과 지갑, 벨트, 키 체인, 핸드폰 걸이 등 70~80달러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소품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저렴한 악어가죽 핸드백으로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낸시 곤잘레스’ 제품을 선보여 주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선영 사장은 한국과 비교해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남성들을 위한 고급스러운 서류 가방도 인기며, 12월에는 다양한 신상품을 들여 올 계획이니 명품 매니아라면 꼭 한번 들러볼 것을 권한다. 이외에도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밀라노 주어리’ 역시 불가리와 쇼파드, 카르티에, 몽블랑 등 선물용으로 그만인 액세서리와 시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문의: (213)382-5526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낸시 곤잘레스 제품을 선보이는 밀라노. 저렴하고 고급스러운 소품 세트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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