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인들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KOBE(한인기업가협회, 회장 매튜 이)는 23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중식당 티엔에서 모임을 갖고, 회원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2년전 KMBE로 출발한 KOBE는 3년전 현재 이름으로 바꿨으며,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DC 소재 한인업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40여 회원이 가입해 있다. 회원들은 주로 IT, 건축, 건물관리 등의 분야 업체를 운영하며, 공공기관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튜 이 회장은 “회원끼리 정부조달사업을 위해 서로 협력, 교류하는 한편 해당되는 사업을 연결시켜준다”면서 “매 4분기마다 정기 모임을 가지려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모임에서는 경제 및 사업 관련 세미나 및 정보 교환 등을 한다. 이 회장은 “정부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좋은 한인회사를 발굴, 소개한다”며 “군부대 조경사업 및 오클라호마 건축사업 등 여러 건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훼스텍, 풀 앤드 켄트, OK그룹, 파라비즈, 글로벌 인베스트, 제임스하디, 영동아메리카 등의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공인회계사인 김상태 이사장은 이날 ‘중소기업의 불경기 해결법’에 관한 세미나에서 중소기업의 불경기 요인은 구조적으로 IT 등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재정붕괴 및 경기부양정책이 실패했으며, 융자 규제로 중소기업이 융자 얻기가 힘들어 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극복방법으로 인터넷 및 웹사이트 마케팅 확대, 업무 자동화, 리더십 강화 등을 제시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KBC 오혁종 센터장은 한국 수출현황을 소개하고, 미국인들이 불황기에 한국산 제품을 많이 찾아 인지도가 높아지는 등 호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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