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O, 벨링햄 제소 따라 다른 장소 물색토록 지시
시애틀, 포트 앤젤레스도 경합
현재 시애틀의 레이크 유니온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국립해양환경청(NOAA)의 연구선단이 오리건주로 이주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연방정부 감사국(GAO)은 NOAA가 연구선단의 새 근거지로 결정한 오리건주 뉴포트 해안은 상습 홍수지역이므로 연방 건축규정에 저촉된다는 벨링햄 항만청의 항의를 받아들여 NOAA에게 ‘합리적 대안 장소’를 물색하도록 조치했다.
NOAA는 레이크 유니온의 임대계약이 2011년 종료됨에 따라 연구선단을 서부해안의 다른 장소로 옮겨 다시 20년 임대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시애틀, 벨링햄, 포트 앤젤레스 뉴포트 등이 연구선단 유치를 위해 경합을 벌여왔다.
GAO의 뉴포트 불가 결정에 대해 벨링햄 관계자들은 물론 마리아 캔트웰과 패티 머리 등 워싱턴주 출신 연방 상원의원들이 쌍수로 환영했다. 두 의원은 NOAA의 연구선단이 워싱턴주를 떠나지 못하도록 그동안 의회 내에서 반대운동을 주도해왔었다.
GAO는 연구선단의 뉴포트 이전을 제지하기 위해 벨링햄 항만청이 소송비용으로 쓴 약 20만 달러를 NOAA가 보상해주도록 지시했다. 벨링햄 관계자들은 그러나, NOAA가 GAO의 지시대로 뉴포트를 포기하고 입찰을 통해 벨링햄 등 다른 장소를 물색할 것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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