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스 국가안보보좌관, 동맹국 우려 차단… 나토군 7,000명 증파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 미군이 가까운 장래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철군 완료시점’이 2011년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존스 보좌관은 이날 미국의 아프간전 전략에 대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미국이 가까운 장래에(in the near future)에 아프간에서 떠날 의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아가 2011년에 그런 일이 결단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언급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 아프간 전략 발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군이 2011년 철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미국이 2011년까지 아프간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는 역내 동맹국들 사이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존스 보좌관은 “10만명 이상의 아프간 주둔 미군과 나토 동맹군의 추가 파병, 비나토 국가들의 기여 등을 통해 아프간 정부가 국내문제를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목표가 이뤄져야 미군 일부의 철군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론 그것은 현지 상황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존스 보좌관은 미군의 아프간 개입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현지 상황의 실질적 변화를 볼 수 있는 합리적인 시간 계획을 맞추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나토 회원국 등 국제사회가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전 추가 파병 방침에 호응해 7,000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키로 결정한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가까운 장래에 후속 증강 조치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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