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 파니파니’가 17일 8천 회를 맞아 특집방송을 마련한다.
‘8천 번의 만남, 우리는 친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날 특집방송에는 이현경, 이인혜 등 역대 ‘하나 언니’를 포함해 김학도, 차승환, 이근희, 김성은 등 역대 출연자들이 모여 ‘TV유치원’의 작곡가들이 만든 ‘그대로 멈춰라’, ‘솜사탕’, ‘텔레비전’ 등의 동요를 부르는 동요쇼가 펼쳐진다.
또, 이 프로그램이 만든 ‘짤랑짤랑 체조’와 ‘깡깡총 체조’, ‘트니트니 체조’를 다시 만나볼 수 있고, 뮤지컬 ‘친구가 되어줄게’와 산골벽지에 사는 어린이 친구들을 직접 찾아가는 내용으로 꾸민다.
1982년 9월20일 ‘TV유치원 하나둘셋’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27년 동안 어린이들의 친구로 장수해온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신혜원을 시작으로 애프터스쿨의 유소영까지 22명의 ‘하나 언니’가 함께했다.
또 심형래, 김미화, 이상해, 이경애, 배동성, 리아 등 49명의 인기 연예인이 프로그램을 거쳐 갔고, 고정으로 출연한 인형캐릭터만 67개였다.
2007년 1월에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TV유치원 파니파니’로 이름과 포맷을 변경했으며, ‘하나 언니’ 대신 현재는 ‘팜팜’, ‘샤랑’, ‘윙키’라는 이름으로 세 명의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이끈다.
방송에 참여한 어린이는 지난해와 올해 2년 동안에만 1천500명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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